퍼즐과 전투의 만남...각양각색 재미 중무장

텐센트게임즈가 지난 17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백야극광'이 다양한 재미로 무장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비스 3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는 물론 구글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퍼즐과 턴제 전투라는 독특한 조합에 적절한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가미되는 등 게임성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백야극광은 우선 세계관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아스트라 대륙에서 '오로리안'과 '암귀'의 전투를 그리고 있으며, '콜로서스'라 불리는 미궁 속 시설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오로리안'과 함께 희망을 찾는 이야기다.

각기 다른 특징으로 무장한 6개 진영과 함께 '오로리안'들은 불과 물, 번개, 숲 등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포터, 스나이퍼, 체인저, 버스터 등 클래스도 세분화 됐다.

캐릭터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150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고퀄리티 캐릭터 일러스트를 제작한 한편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캐릭터는 80종 이상이 존재한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타일을 연결해 공격하는 턴제 전투다. 한 붓 그리기처럼 타일을 연결하며, 타일 위로 지나갈 때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아울러 4가지 속성으로 이뤄진 동시에 길게 연결할수록 콤보 포인트 획득, 연쇄 스킬 강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도 존재한다. 특히 15칸 이상 타일을 연결하면 '오로라 타임'이 발동하면서 막강한 피해를 줄 수 있는데, 불리한 교전 상황을 한 번에 뒤집을 수도 있다. 

반대로 캐릭터 고유의 액티브 스킬을 활용해 주변 타일을 특정 색깔로 바꾸거나 원하는 타일 위치로 이동하는 등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도 흥미롭다.

이같은 독특한 전투 방식으로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되는 한편 적절하게 RPG 요소가 게임에 녹아들어 있어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스테이지를 도전하면서 만끽하는 스토리도 흥미롭다. 때문에 과금을 통한 빠른 육성보다는 천천히 세계관에 몰입하며 키우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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