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구성품 등 핵심 요소 스크린샷 유출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게임 내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엄격한 보안 교육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22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게임 내 스크린샷이 각종 커뮤니티에 다수 유출됐다.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UI(인터페이스), 전투 장면, 캐릭터 뽑기, 상점 구성품 등 게임의 핵심 요소들이 포함됐다. 이는 같은날 15시 진행한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특정 직원이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테스트는 보안 상황을 엄중하게 체크하면서 진행됐으나 특정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테스트 중인 게임의 스크린샷을 유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 오픈 이후에는 정보 보안 및 관리를 위해 프로세스 점검 및 엄격한 보안 교육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딘'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게시된 콘텐츠 및 상점 관련 스크린샷은 현재로서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최종 확정되지 않아 명확하게 설명드릴 수 없다"라며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29일 출시할 예정인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무장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동시 서비스하는 크로스 플레이는 물론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대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활한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 공성전 등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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