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맞춤형 업데이트 주효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출시한 에픽세븐은 최근 인기 1위를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에픽세븐은 지난 1일과 3일, 국내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는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에픽세븐은 지난달 26일 게임 플레이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개선안을 골자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영웅 획득과 성장 개선, 콘텐츠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획득 난이도가 높은 '월광 영웅'을 누구나 사용해보고 획득까지 가능하게 만든 신규 시스템 '달빛의 인연'을 포함해 육성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낮춰 유저들의 부담을 덜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에픽 페스티벌 2021'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업데이트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에픽 페스티벌은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된 글로벌 유저 축제다.

매출 순위도 크게 올랐다. 국내 구글플레이 기준 줄곧 50~60위 권에 머물던 에픽세븐의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 이후 점차 상승하면서 지난 2일 무려 40여 계단 오른 2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3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이를 기념해 5성 영웅 소환권, 행동력, 100만 골드 등 깜짝 선물을 지급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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