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근무한 캡콤 퇴사

피터 파비아노 트위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피터 파비아노(Peter Fabiano) 프로듀서가 캡콤을 떠났다. 캡콤에서 근무한지 13년 만으로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저를 응원해 주신 스튜디오 내외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번지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아 여행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켜봐주세요. 가디언 여러분"이라는 말도 남겼다.

번지는 '헤일로', '데스티니' 등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사다. 피터 파비아노는 번지에서 프로덕션 매니저로 합류하며, '가디언즈'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SF 슈팅 게임 '데스티니2(데스티니 가디언즈)'와 관련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피터 파비아노는 캡콤에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비롯해 '바이오하자드 Re:2', '바이오하자드 Re:3'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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