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이상 증가...퍼즐 메커니즘 변화 적중

지난해 미국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이 31% 이상 높아졌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이 지난해 36억 달러(매출 4조 374억 원)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매출이 가장 높은 게임은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로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6억4300만 달러(약 7211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퍼즐 장르 게임의 다운로드도 크게 늘었다. 퍼즐 게임 관련 다운로드수는 2019년 대비 11.7% 증가한 6억5800만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1위는 러시아 플레이릭스의 피쉬돔이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퍼즐 카테고리는 지난 1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매출과 다운로드의 급증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환경 속 소비자들의 변화일 수도 있지만, 퍼즐 공간의 혁신과 새로운 테마, 메커니즘의 혼합은 시장을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퍼즐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상당한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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