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4.5% 성장...코로나19 상황 환기 주목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e스포츠 시장 상황이 올해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2021년 e스포츠 시장은 전년 대비 14.5% 성장한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2320억 원)로 관측했다. 특히 전체 시장의 75% 이상인 8억 3360만 달러(약 9515억 원) 매출은 중계권과 스폰서십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가 7억2880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하고 오는 2024년에는 9억20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라이브 스트리밍 관객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올해 1억 3900만 명 이상의 최대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트위치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생중계된 가장 큰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시청시간이 무려 9190만 시간 이상이었으며,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5390만 시간으로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리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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