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동물의숲'이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각) 트위터에 따르면 올해 게임 관련 트윗은 사상 처음으로 20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인 한편 게임 관련 계정수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동물의숲', 2위는 '페이트그랜드오더', 3위는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해피 엘리먼츠의 '앙상블스타즈', 넷이즈 '황야행동', 미호요의 '원신', EA의 에이펙스 레전드', 넷이즈의 '제5인격'이 뒤를 이었다.

게임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일본과 미국, 한국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 태국, 영국, 프랑스, 인도, 필리핀, 스페인 순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측은 "게임 관련 트윗이 사상 처음으로 20억 개가 넘었다"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이 트위터에 방문해 올해의 가장 큰 순간을 함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