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R(증강현실) 글라스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애플이 안경 형태의 증강현실 단말기 개발의 2번째 프로토타입의 제작 단계에 착수,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련 매체 맥루머스(MacRumors)가 보도했다.

앞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올해 출시를 위해 준비중이며 전화 통화가 가능한 마이크와 가속도계까지 장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더 인포메이션이 “애플의 AR 글라스가 시제품 단계를 통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라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몇 달 만의 일로 지난해 6월 블룸버그 마크 궈먼(Mark Gurman)도 애플이 AR/VR 헤드셋과 AR 전용 글라스를 모두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애플의 프로토타입 오튤러스 퀘스트의 축소판과 닮았지만 AR글라스는 날렵하고 가벼울 것”이라며 “애플이 내부 회의를 통해 2021년 발표 후 2022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라스는 착용자의 눈앞에 문자 메시지나 지도와 같은 정보를 오버레이 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시리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고 헤드셋 전용 앱스토어까지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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