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기획사 빅히트가 자회사 비엔엑스(beNX)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비대면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서버 안정성을 갖추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IT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멀티뷰 스트리밍 기술 탑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최근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들의 기술도 함께 발전, 기존 경계를 넘어서려고 국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엔터 업계는 AR 등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손잡고 비대면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라이브’를 선보였으며, 엔씨소프트는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제트가 운영하는 AR 기반 가상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는 CJ ENM 다이아TV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가상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는 등 향후에는 아바타가 유튜브 채널의 주인이 되는 세상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