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동접자 1만 명으로 시작해 첫 4만 명 돌파...정식 출시 기대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의 PC 온라인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입소문을 타고 스팀 동시접속자 4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기업상장(IPO)을 준비 중인 크래프톤의 지분을 보유해 주목받으면서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를 시작한 '영원회귀'가 동시접속자수 4만 명을 넘어섰다.  

영원회귀는 현재까지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님블뉴런의 전략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3D 시공간의 평행세계로 새롭게 재해석한 영원회귀는 배틀로얄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장르적 특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다. 특히 이같은 게임성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스트리머들이 개인방송에 많이 활용하며 빠르게 인기가 확산 중이다. 

특히 개발사의 피드백 처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총 7번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유저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꾸준한 업데이트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 10월 1만 명 수준이었던 동시접속자수는 지난 3일 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넵튠은 최근 IPO를 준비 중인 크래프톤 주식을 1.07%(8만 6666주)를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에서 흥행한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기업이다. 이처럼 연이은 호재에 넵튠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3일 넵튠 주가는 전장대비 7650원(29.82%) 상승한 3만3300원으로 치솟아 상장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역시 장중 한 때 상한가를 치긴 했지만 전날 대비 1300원(-3.9%) 하락한 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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