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양품점·세븐나이츠2·트릭스터M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 게임 신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와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각각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의 캐주얼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

우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은 오는 17일 출시된다. 

마술양품점은 마법으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모바일 게임으로 현재 개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은 2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공식 홍보 모델로 ‘오마이걸’을 선정하기도 했다.

마술양품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마이걸 7명 멤버들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올라오며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세븐나이츠 후속작 '세븐나이츠2'...차별화된 재미 선사 예고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MMORPG'세븐나이츠2'는 오는 18일 출시가 확정됐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뛰어난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큰 반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 연출을 위해 캐릭터들의 표정, 액션, 연기뿐 아니라 개발실에 별도로 세븐나이츠 IP 스토리만 관리하는 전문 팀을 만들어 시나리오, 캐릭터 설정에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또 전략 전투의 재미를 최고치로 전달하기 위해 스킬의 다양화, 15개 유형의 진형, 마스터리 등이 존재하며, 전략적인 팀구성을 요구하는 시나리오 퀘스트, 4인/8인 레이드, 결투장(PvP) 등이 주요 콘텐츠로 제공될 계획이다.

◆ 트릭스터M, 엔씨의 기술력 다 담았다...막판 담금질 돌입

엔씨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은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트릭스터M은 '트릭스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트릭스터 온라인'을 서비스했다. ‘트릭스터 온라인’은 귀여운 2D 도트 그래픽과 신화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한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 등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한 바 있다.

엔씨의 개발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트릭스터M’의 세계에는 경험의 단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끊김없이 이어지는 세상을 무대로, 원작에서 한 걸음 진보한 MMORPG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트릭스터M’이 선보일 모험의 이야기에는 함께하는 협력이 있고, 피할 수 없는 경쟁도 있다. 이를 위해 ‘트릭스터M’의 사물과 캐릭터에는 충돌처리 기술이 도입된다. 모바일 캐릭터 충돌처리 기술은 엔씨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서 선보인 바 있다. 쾌적한 플레이 지원을 위한 필드 이동 루트 탐지 최적화와 다양한 플레이 옵션 설정 등 엔씨(NC)의 진보한 기술을 ‘트릭스터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릭스터M은 지난달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9일 만에 200만의 예약자를 모았다. 트릭스터M에서만 즐길 수 있는 '드릴 시스템'과 더불어 특별한 보물이 숨겨진 ‘트레저 스팟’과 이를 찾을 수 있는 '다우징 기술', 원작 트릭스터의 마지막 캐릭터 '폴라' 등장, 트릭스터M 길드 콘텐츠 ‘컴퍼니’,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는 ‘장비 강화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조명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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