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역시 긍정적인 검토 중

엔씨소프트 사옥.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한 게임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씩을 각각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그리고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의 자회사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 역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집중 호우 피해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4500여 세대 7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국 시설피해는 2만500여 건, 인명 피해는 사망 35명, 실종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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