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은 7위 랭크...201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올려

지난달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7월 한 달간 2억880만 달러(약 2475억 3240만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의 약 56%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뒤를 이었다.  

텐센트의 모바일 MOBA 게임 '왕자영요'는 지난달 1억 9200만 달러(약 2275억 2000만 원) 매출로 추정된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8% 성장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2위에 올랐다. 왕자영요의 매출 대부분은 중국에서 나왔다. 중국은 전체 매출의 94%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만이 뒤를 따랐다.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AR 게임 '포켓몬고'는 지난 7월 글로벌 매출 순위 4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매출로 현재까지 28억 달러(약 3조 3180억 원) 수익을 거뒀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리니지M은 이 기간 동안 3주년 이벤트 및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센서타워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총 사용자 지출액을 나타내는 매출 추정치가 산출된다"며 "로컬 마켓 등 다른 OS 앱 수익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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