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수익 거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처=센서타워

올해 2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93억 달러(약 23조 480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번 분기의 매출은 2020년 1분기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은 5월 한 달 동안 66억 달러(7조 8817억 원)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높아진 수치다.

신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4억 회에 달했다. 올 상반기 동안 신규 설치는 4월에만 55억 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특히 인도에서 게임 다운로드가 크게 늘었다. 인도는 1분기 18억 건, 2분기 27억 건으로 증가했다. 미국 역시 1분기와 2분기에 14억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브라질은 1분기에 11억 회, 2분기에는 12억 회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중국에서 1분기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7억 4300만 건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는 4억 7800만 건으로 35.8% 줄어들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은 상반기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다. 미국은 100억 달러(약 11조 9420억 원)로 전 세계 상반기 매출 1위로 기록됐다. 일본은 80억 달러(9조 5536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뒤를 이었다.

올해 2분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은 텐센트와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억 2100만 달러(약 7415억 원) 매출로 나타났는데, 이는 1분기에 비해 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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