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형 커뮤니티 팸 시스템도 구현...이용자간 소통 채널 넓혔다

선데이토즈 이현우 PD.

166만 사전예약자를 돌파하며 애니팡 시리즈 최대 기록을 넘어선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가 30일 출시됐다.

애니팡4는 2012년 첫 출시 이래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신작은 '애니팡' 캐릭터들이 삽화로 등장하는 '애니팡 라이브'를 비롯해 길드형 시스템 '팸', 실시간 대전 '애니팡 로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4일 분당 라온 스퀘어에서는 애니팡4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선데이토즈의 이현우 PD는 애니팡4에 대해 고도화된 퍼즐 플레이와 함께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들을 게임의 재미요소로 소개했다. 

퍼즐 플레이의 경우 ‘애니팡3’에서 인기를 이끌었던 회전팡에 이은 새로운 블록 규칙이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PD는 "'애니팡4'에서는 블록 5개, 7개 등으로 만드는 미러볼, 대폭발 등의 특수 블록을 선보이며 플레이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선데이토즈만의 퍼즐 기획과 연산 기술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PVP 애니팡 로얄이 추가돼 새로운 재미도 더했다. 총 20명이 참가하는 실시간 대전인 애니팡 로얄은 퍼즐에 배틀로얄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수 블록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며 최후의 1인이 되는 방식이다. 또한 최적의 플레이 시간을 고려해 20인으로 설정됐으며, 3~4분 정도로 플레이가 진행된다는 게 이현우 PD의 설명이다.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길드형 커뮤니티 '팸'으로 이용자 간 소통 채널도 늘렸다. 팸 채팅은 물론 하트 요청 등이 적용됐으며, 공헌도를 쌓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현우 PD는 팸에서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운영팀과 관련 채널에 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에 팸원이 함께 로얄 모드를 즐기고 목표 스테이지까지 도달하면 보상도 함께 증가하는 동기부여 방식을 택했다. 

현재 애니팡4에서는 350개의 스테이지가 구현됐다. 스테이지 100까지는 초보들도 공략이 쉽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후에는 퍼즐 실력이 상승하는 난이도로 구성됐다.

이현우 PD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팸 시스템과 20인 배틀로얄 '애니팡 로얄' 등 새로운 시스템이 갖춰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출 10위권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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