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와 2K 자회사로 둔 Take Two의 포부

테이크투 인터렉티브(Take-Two Interactive, 이하 테이크투)가 향후 5년간 93개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테이크투의 이같은 신작 로드맵은 21일 실적 발표에서 나왔다. 테이크투는 GTA 시리즈, 문명, NBA 등을 제작한 락스타게임즈와 2K의 모회사다. 

테이크투는 신작 93종 중 47종은 기존 IP 활용, 46개는 신규 IP이며, 플랫폼별로는 콘솔과 PC 및 스트리밍이 65종, 모바일은 21종, 7종은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67종은 유료 구매, 26종은 부분 유료화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테이크투가 로드맵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칼 슬라토프 테이크투 사장은 "코어 게임이 AAA게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게임이 기존 출시 일정에서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 성도 있다"고 말했다.

테이크투는 지난해 4분기에만 총 7억6100만 달러(약 9440억 원)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작년 순이익은 30억8900만 달러(3조883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년 대비 15.8%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테이크투는 락스타게임즈의 GTA 5는 1억3000만 장, 레드 데드 리데셤2는 3100만 장이 팔렸으며, 2K 스포츠의 NBA2K20은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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