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 올해 1분기에만 270만명 증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이하 PS PLUS) 가입자가 4150만 명을 돌파했다.

SIE는 최근 경영 전략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 상황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에만 PS PLUS 가입자가 270만 명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용자가 4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PS Plus는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매월 새로운 무료 게임 및 특별 콘텐츠가 제공되며, 한 번 다운로드 받은 무료 게임은 PS Plus 가입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 PS Plus 한정 특가, 온라인 스토리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PS Now 사용자도 22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PS Now는 SIE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최근 구글 스타디아 등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SIE가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

이날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는 PS5에 관련 내용도 공개했다. 오는 연말 출시될 예정인 PS5는 AMD 8코어 7나노 공정 ZEN2 기반 3세대 라이젠, AMD 나비 아키텍처의 커스텀 버전 8K 고해상도 지원, 레이 트레이싱 등 최강 스펙으로 무장한 동시에 커스텀 SSD 탑재로 대폭 향상된 로딩 속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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