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검사 결과 음성...재택근무 연장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됐던 게임업체 직원 두 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스마일게이트 직원 A씨와 웹젠 직원 B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층 구성원들은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해당 구성원은 검사결과 다행스럽게도 음성으로 밝혀졌으며 안전을 위해 일정 기간동안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웹젠 직원 B씨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관련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측은 전 직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고 혹시 모를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12일까지였던 재택근무를 오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웹젠 관계자는 "자사는 업계에서 가장 길게 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사옥 방역, 위생관리, 근무수칙 등을 더욱 강화해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