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가격 높아 제한적 생산 이뤄질 것"

올 연말 출시를 앞둔 소니의 차세대 콘솔 기기 'PS5(플레이스테이션5)'의 출하량이 500~6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PS5의 출하량은 부품 수급 등 문제로 이전작보다 낮은 물량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PS4는 첫 2분기 동안 750만 대를 판매했다.

또한 499~599달러(약 60만 7000원~66만 8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 책정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에 필요한 부품이 최근 경기 침체로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출시 일정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PS5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 후 역대 콘솔 기기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PS4에서 7년 만의 세대 교체다. AMD 8코어 7나노 공정 ZEN2 기반 3세대 라이젠, AMD 나비 아키텍처의 커스텀 버전 8K 고해상도 지원, 레이 트레이싱 등 최강 스펙으로 무장한 동시에 커스텀 SSD가 탑재돼 대폭 향상된 로딩 속도도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