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스틸얼라이브 매출 가장 높게 집계

지난달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매출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3월에만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를 시작으로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등 대작들이 게임 시장에 나와 평가를 받았다. 앱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들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은 'A3:스틸얼라이브'로 나타났다. 일 매출 기준으로는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스 모바일, 테라 히어로 순으로 기록됐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5일 출시한 테라 히어로는 4월 7일까지 130만 달러(약 15억 8600만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 매출은 3만 8200달러(약 4650만 원)로 나타났다. 테라 히어로는 크래프톤이 지난 2011년 출시한 '테라'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이 테라 IP 기반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모두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랜덤 획득 없는 '나만의 원정대', 원작 감성 담은 길드 시스템, 3인 파티플레이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3월 12일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7일까지 695만 달러(약 84억 7900만 원), 일 매출 25만 7000달러(약 3억 13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의 자체 IP인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특히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로 이목을 끌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