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20위, 넥슨 34위 차지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퍼블리셔 6위에 넷마블이 올랐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24일 발표한 '2020 상위 52위 퍼블리셔'에 따르면, 넷마블은 텐센트와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슈퍼셀, 반다이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을 합한 수치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5년 연속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다양한 대작들을 출시한 넷마블은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일 글로벌 15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를 기록했다. 또 북미 iOS 매출 10위, 프랑스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 측은 "올해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자사 및 글로벌 유명 IP 기반의 다양한 대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내 게임사는 엔씨소프트(20위), 넥슨(34위), 게임빌(39위), 카카오(48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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