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시장 문두드린 도전에 결실

넷마블의 신작 'A3: 스틸얼라이브'가 출시 초반 매출 5위에 안착했다. 이에 더해 넷마블은 올해 완성도 높은 자사 모바일 게임들으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면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12일 출시 이후 호평이 이어지며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기존 모바일 MMORPG 장점을 유지하면서 완성도 높은 배틀로얄 콘텐츠를 적용한 차별화가 재미를 사로잡은 것.

또한 기존 MMORPG보다 진화한 소울링커, 암흑출몰 등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에 출시 초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5위, 2위에 올랐으며, 평점 또한 4.3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아울러 게임 수명을 장기적으로 이끄는 e스포츠화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미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의 수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A3: 스틸얼라이브' e스포츠화에 대한 의지도 높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꾸준한 도전의 결과 얻은 값진 결과물..."넷마블의 글로벌 경쟁력 한층 강화"

이처럼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도맡으며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올해 목표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 키워드를 내세웠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이 같은 키워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3일 글로벌 17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전 세계 인기, 매출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출시 일주일만에 62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Top 10에 입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만 건이 넘었다. 특히 큰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애플 앱 스토어 최고 매출 1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는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에 문을 두드린 넷마블의 도전의 값진 결과로 풀이된다. 나아가 오는 상반기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흥행도 점쳐지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의 꾸준한 도전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이 글로벌과 국내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앞으로의 신작들로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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