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이벤트도 변경

나이언틱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사의 위치기반 AR(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를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우선 커뮤니티 데이가 전 세계 연기됐다. 커뮤니티 데이는 한 달에 한 번 특정 포켓몬이 다수 출몰하는 이벤트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한 곳에 모인다. 앞서 나이언틱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지역 대상 이벤트를 취소했다가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하며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더해 기간 한정 이벤트인 각종 아워 이벤트도 취소됐다.

또한 EX 레이드 패스권 발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인근 포켓스탑에서 더욱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화장치를 사용했을 때 알이 부화하는 필요한 거리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아울러 플레이어 주위에 포켓몬이 생성되는 향로 이벤트를 연장했다. 현재 향로 30개를 1코인에 판매하고 있고 향로 효과 시간이 두 배 늘어났다.

나이언틱은 자사의 또다른 AR게임 '해리포터:위자드 유나이트' 3월 커뮤니티 데이도 연기했다. 나이언틱 측은 "글로벌 플레이어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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