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출시 예정...국내는 미정

올해 상반기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사전예약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12월 3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4일 만에 1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약 두 달여만에 2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된 2D 횡스크롤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했다. 지난 2017년 1월 외자 판호를 받았다. 외자 판호는 해외 게임에 대한 영업허가권이다. 중국에서 PC 던전앤파이터는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 기대감도 높다.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는 사전예약자수 목표를 4000만 명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기세로 보아 목표 수치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지만, 국내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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