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다운로드 실시...관심 고조

크래프톤 연합 레드사하라가 개발한 '테라 히어로(TERA HERO)'가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자정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테라 히어로가 사전 다운로드 진행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테라 히어로는 크래프톤이 지난 2011년 출시한 '테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이 테라 IP 기반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모두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테라 관련 타 모바일 게임 공개 때보다 이목이 더욱 끌리고 있다.

특히 테라 히어로는 원작에서 제공한 즐거움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달 17일 테라 히어로 간담회에서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전략적 구성과 컨트롤의 매력을 잡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랜덤 획득이 없는 '나만의 원정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획득 가능한 점도 내세웠다. 아울러 원작 감성을 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메인 시나리오와 캐릭터별 고유 시나리오 등의 세계관을 원작과의 평행선에 두면서 다양한 반전과 히든 스토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역할수행게임(RPG) 본질에 초점을 맞춘 점도 돋보인다. 성장 체감을 위한 각 콘텐츠별 구성 요소와 장비, 원정대 등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한편 거래소와 길드 등 커뮤니티 기능도 강조했다. 

레드사하라 관계자는 "테라 히어로의 첫 공개부터 사전 예약까지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유저들이 테라 히어로의 전투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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