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스틸얼라이브·테라히어로·블레스모바일

대형 IP(지식재산권)로 무장한 모바일 게임들이 연이어 출격을 알려 대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A3, 테라, 블레스 등 유명 PC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들이 대거 쏟아진다.

우선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는 오는 3월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인 'A3'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해석한 A3: 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 장르 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는 오는 3월 5일 출격한다. '테라 히어로'는 지난 2011년 출시한 '테라'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이 테라 IP를 활용해 개발과 서비스를 직접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테라에서 즐겼던 전투의 재미와 엘린으로 대표되는 캐릭터성, RPG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전략적 구성, 컨트롤의 매력 부각은 물론 PC 감성을 담기 위해 메인 시나리오와 캐릭터별 고유 시나리오 등 세계관을 원작과 평행선에 뒀다. 

또한 게임 내 여러 콘텐츠들이 본인이 성장한다는 체감을 줄 수 있도록 각 콘텐츠별 구성 요소와 장비, 원정대 자체, 원정대 내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것도 돋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시티의 야심작 '블레스 모바일'은 오는 3월 20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레스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IP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롭게 재창조한 모바일 MMORPG다. 전투 컨트롤의 손맛을 살린 논타깃팅 액션과 PC MMORPG 특유의 ‘길드’ 감성을 담은 콘텐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서 업계 최초로 영화의 특수 효과 연출법인 '몰핑'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손가락 하나만으로 손쉽게 캐릭터를 만드는 핑거 무브 방식도 적용됐다.

광활하게 펼쳐진 오픈 필드에서 MMORPG 본질을 추구하는 것에 더해 분쟁전 등 길드 단위 대규모 PvP 콘텐츠를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조이시티는 다음달 4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빠른 시일 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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