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덩달아 인기...명탐점 피카츄 기록 앞섰다

게임 원작 영화 '수퍼 소닉'이 개봉 첫 주말 박미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명탕점 피카츄'가 첫 주말 세운 성적인 540만 달러(약 64억 원)을 뛰어넘는 570만 달러(약 68억 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수퍼 소닉'은 세계 정복을 노리는 천재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에 맞서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소닉의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제프 파울러 감독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인 수퍼소닉은 3D 캐릭터로 형상화한 소닉 캐릭터와 닥터 로보트닉 배역을 맡은 짐 캐리 연기가 인상적이다.

앞서 수퍼 소닉은 지난 4월 공개된 예고편에서 소닉의 디자인과 모델링이 게임 속 캐릭터와 차이가 커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고 디자인하는 등 영화에 적용하면서 게임 원작 소닉의 특징을 적절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에 첫 주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5%,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하며 북미에서 크게 흥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수퍼 소닉은 북미보다 이틀 앞선 지난 12일 개봉해 현재 관객수 1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 속에서만 보던 소닉이 영화로 보니 눈이 즐겁다", "짐 캐리 연기 대박", "시원시원한 액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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