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관련 타이틀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기록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한지 4년 만에 약 1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닌텐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 1795억 원)로 집계됐다.

이 중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는 약 61% 이상 매출을 견인했다. 이어 '동물의 숲: 포켓캠프'와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닌텐도가 기록한 전체 매출의 각각 12%와 11%를 차지했다고 센서타워는 덧붙였다.

반면 자사의 상징적인 지식재산권으로 개발한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기대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리오 카트 투어', '슈퍼 마리오 런'은 각각 8600만 달러(약 1014억 원)와 7600만 달러(약 896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닥터 마리오 월드'는 전체 매출의 1%를 채우지 못했다.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전체 매출의 54%인 5억8100만 달러(약 6852억 원), 미국에서는 32%인 3억1600만 달러(약 3727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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