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유튜버들도 '환호'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에서 신규 맵 '카라킨'이 공개된 이후 관심이 뜨겁다.

카라킨은 북아프리카 연안에 위치한 2x2km 크기의 섬이며, 바위가 많은 탁 트인 지형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으로 최대 64명이 전투를 벌이는 맵이다. 지난 15일부터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카라킨을 플레이한 결과 사녹보다 발빠른 전투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단순 게임 속도만 빨라진 것뿐만 아니라 굴곡진 지형과 바위가 많아 엄폐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용이했다. 여기에 한 순간에 건물을 붕괴하는 블랙존, 지하 벙커, 벽을 부수는 신규 투척 무기 점착 폭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늘어나 참신한 전투 장면들이 연출됐다.

배틀그라운드를 주제로 방송하는 '뜨뜨뜨뜨', '로자르', '우주하마' 등 유튜버들도 이를 리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100명이 다소 오랫동안 전투하는 기존 맵 틀에서 벗어나 한 발 빠른 운영과 고도의 슈팅 실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소위 '여포' 이용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블랙존 형성 시 울리는 사이렌, 비행기 사운드가 상당히 크고 자주 발생해 소음처럼 들린다는 지적과 함께 구급상자 등 소위 '힐템' 드랍률이 너무 낮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3배율 등 각종 파츠에 대한 스폰율을 높여줬으면 한다는 피드백도 존재했다.

한편 오는 22일 시즌6 서바이버 패스 '강탈(Shakedown)'이 시작된다. 테네브르(Tenebres) 밀수업자, 랩처 스쿼드(Rapture Squad) 등 시즌 6 스킨을 획득하며, 카라킨에 얽힌 스토리도 확인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