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강한 어필

26일 국내에 출시한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국내 1천 7백만, 글로벌 누적 7천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게임빌의 대형IP로 MMORPG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 ‘게프야’ 스타트! ‘마선수’와 친해지기  

게프야를 시작하면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그래픽은 풀 3D로 바뀌었지만 이전 시리즈부터 이어진 SD스타일 캐릭터 디자인의 감성은 여전하다. 


 메인 로비 화면

메인화면은 로비에서 시작한다. 가장 눈여겨볼 메뉴는 좌측 하단에 있는 ‘트레이너’ 메뉴다. ‘트레이너’는 전작의 ‘마선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메디카’, ‘킹타이거’, ‘레온’, ‘놈‘등 전작의 팬들이 환호할 만한 마선수들을 비롯해 시리즈 최다인 총 110명의 마선수가 등장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메뉴는 ‘트레이너 성장’, ‘트레이드’, ‘큐브 변환’과 ‘덱 관리’, ‘도감’으로 연결된다. 트레이너는 ‘영입’ 메뉴에서 게임 내 재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비에 나타나는 것은 메인 트레이너로 설정된 매니저, ‘리나’다. 하지만 우측 상단의 앰블럼을 누르면 대표 트레이너 설정에서 확보한 트레이너 중 원하는 마선수로 교체도 가능하다. 해당 메뉴에서는 앰블럼, 구단명, 유니폼 등 다양한 설정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선수 설정’ 모드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트레이너인 마선수는 선수를 훈련시키고, 시합에 활용할 수 있는 슈퍼스킬을 전수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포지션과 등급, 육성 선수와의 상성을 고려하여 트레이너 덱을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좋은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 복잡한 것 같지만, 추천 구성을 활용하면 간단히 세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수 메뉴’에서는 선수관리, 팀 관리가 가능하다. 타순과 계투순서, 수비 포지션 등 세부설정도 가능하지만 역시 자동배치를 사용하면 효율적인 포지션을 구성해준다. 쉬운 자동과 섬세한 수동설정은 다양한 유저들을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 

■ 게프야의 핵심인 ‘나만의 선수’

 


6~7주간 유저의 취향에 맞는 선수를 키울 수 있는 ‘나만의 선수’

튜토리얼이 끝나면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는 육성모드로 들어간다. 커스터마이징을 거쳐 1명 이상의 선수를 육성하게 되면 ‘경기모드’에 ‘데일리 매치’가 오픈되고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가 시작된다. 

나만의 선수 육성은 6주간 진행되며 한 주에 4턴씩 총 24턴이 주어진다. 선수는 주어진 턴마다 ‘연구소’, ‘훈련장’, ‘구단사무소’, ‘숙소’ 등의 시설을 이용해 6가지 기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한 주를 마무리하면 ‘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달성하여 ‘챔피언 매치’에 진출하는 경우 2턴이, 여기에 아이템을 활용하면 다시 2턴이 추가로 주어진다. 

나만의 선수는 ‘라임빌’ 마을에서 시작한다. 수동으로 선수를 움직여 맵을 돌아다니며 NPC와 대화할 수 있고, 대화 중에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한 인터페이스와 그래픽이 깔끔하다.

‘나만의 선수’ 훈련 과정에서는 ‘체력’과 ‘기분’을 고려해 효율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킬 포인트’, ‘G포인트’를 적절히 활용해 스킬을 획득하고 알맞은 장비를 구입해야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또한 선수와 트레이너의 상성이 잘 맞는다면 ‘특별훈련’과 ‘개인지도’ 이벤트가 발생해 훈련 성과가 극대화되고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선수 육성이 끝나면 ‘선수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를 통해 선수의 등급이 책정되는데, 포지션별 가산점이 있는 능력치와 스킬이 존재하므로 전략적인 육성이 승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 슈퍼스타 리그, 플래닛 리그, 데일리 매치… 방대해진 즐길 거리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크게 ‘플래닛 리그’, ‘슈퍼스타 리그’, ‘데일리 매치’로 볼 수 있다. 볼륨의 크기는 이전 작들에 비해 방대해 졌다. 

8개 행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플래닛 리그’ 

플래닛 리그- ‘플래닛 리그’는 은하계 7개의 행성에서 개최되는 야구 리그다. 나만의 선수를 2명 육성하면 오픈된다. 플래닛 리그는 다른 경기 모드와 달리 긴 경기 일정을 통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팀을 가려내고, 포스트 시즌 결과에 따라 더 큰 보상이 지급된다. 유저는 선택한 행성의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전력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행성도 있다. 리그 경기가 종료되면 상위 팀 간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고 최종 우승 시 푸짐한 보상이 지급된다. 

투수모드 경기장면 

슈퍼스타 리그- ‘슈퍼스타 리그’는 우주 최대, 최고의 야구리그로 수 많은 구단들과 순위를 경쟁하는 콘텐츠다. 8명의 나만의 선수를 육성하면 오픈된다. 2주 동안 한 시즌이 진행되고 승패에 따라 ‘리그 점수’가 변동된다. 슈퍼스타 리그에 참여하면 달성한 리그 등급에 따라 ‘일일 보상’이 지급되며 2주간 진행되는 시즌이 끝나면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리그 등급은 크게 ‘비기너’, ‘루키’, ‘마이너’, ‘메이저’, ‘레전드’로 나뉜다.  

데일리 매치- ‘데일리 매치’는 미니게임 형식으로 매일 도전 과제를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나만의 선수를 1명 육성하면 오픈된다. 홈런 레이스’, ‘역전 드라마’, ‘3이닝 풀카운트’ 등 3개의 게임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유저는 데일리 매치를 통해 ‘골드’와 ‘트레이너 유전자’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완성도 높인 그래픽과 사운드    

6년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온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12편의 노하우를 총망라한 작품이며, 고유한 재미요소에 참신함을 더해 게임성을 높였다. 

수준 높은 OST와 효과음은 물론, 배성재 아나운서의 실감나는 경기 중계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풀 3D로 진화한 그래픽은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게임환경을 구현하였으며, 간편하지만 손맛을 느낄 수 있는 UI를 적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출시 이후에도 소셜 기능을 강화하고 육성 시나리오와 트레이너를 추가하는 등 풍성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을 더욱 향상시켜 비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의 신기원을 이루어 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