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8월 대비 월 매출 540% 성장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이1조 1980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글로벌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198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00명의 게임 플레이어들이 무인도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4억500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8월 월 매출은 2500만 달러였던 반면 올해 같은달 매출이 1억 6000만 달러(약 1916억 원)으로 540% 이상 증가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8월 기준 전년에 비해 152% 증가한 6600만 달러(약 790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센서타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이 이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이유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트위치와의 공격적인 제휴 등이 꼽힌다는 설명이다.

센서타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이외 iOS 버전에서 전년 대비 165% 이상 성장했지만 경쟁작인 포트나이트 지출은 같은 기간 동안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iOS에서 포트나이트보다 3.7배 높은 수입을 올렸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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