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검은사막 플스4)’가 일본 공식 PS4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검은사막 IP’ 모두 일본 지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검은사막 플스4는 플스 본산이라 불리는 일본 지역에서 7일 연속 PS4 랭킹 1위에 오르며 초반 순항하고 있다. 일본 1위 기념으로 ‘플스÷스킨 검은사막 에디션’을 지급하는 현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일본 지역에 출시한 검은사막도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 게임 웹진 포게이머(4gamer)에서 평점 96점을 받으며 현재 서비스하는 MMORPG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총 조회수 600만, 트위터 팔로워수 8만으로 늘리며 현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2월 출시 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5일 연속 인기게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직후에는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이용자를 위한 행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도쿄에서 열린 ‘갤럭시 챔피언십 대회’에서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PvP 이벤트를 진행했다. 8월 28일 실시한 각성 업데이트 효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약 20 계단 상승하며 29일 12위까지 올랐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검은사막 IP’가 일본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면서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2,000만 명이 즐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7월 누적 매출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300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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