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라이엇 1년 이상 공동 제작 중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의 테스트 버전 플레이 영상이 지난 24일 유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은 5대 5 실시간 대전은 물론 챔피언별 각종 스킬 사용 등이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구현됐다. 또한 현재 25종 영웅과 스펠 및 특성 등이 확인됐다. 

특히 좌측 상단에 기본적으로 '소환사의 협곡'이 나타나고 우측 상단에서 맵을 확대해 핑을 찍는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재해석도 인상적이다.  

앞서 지난 5월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가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는 1년 넘게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텐센트가 이전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 개발을 의뢰했지만, 라이엇게임즈는 거절했다는 게 로이터 통신의 설명이다. 현재 텐센트는 같은 장르인 '왕자영요'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왕자영요는 월 평균 매출 60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개발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은 '왕자영요' 글로벌 버전을 대체할 것이며, 출시는 2020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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