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등 중후반 콘텐츠 매력"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테라 클래식'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3일 출시한 '테라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광활한 오픈필드와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20년 전이 스토리 배경으로 테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최초 '케스타닉'을 구현했다. 여기에 속성 기반 '문장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갖췄고, 길드 등 중후반 콘텐츠를 완성도 높게 적용하면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15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 13위로 스타트를 끊은 '테라 클래식' 현재 6위에 안착했다. 앞서 200만 명 사용자를 모으며 기대감이 고조됐으며, 높은 완성도로 이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테라 클래식은 고레벨로 진입할수록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첫 모바일 MMORPG가 성공궤도를 걸으면서 이후 출시할 예정인 달빛조각사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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