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및 유통, 퍼블리싱의 선두기업인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자사의 전술 멀티플레이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이스포츠인 2019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이하,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이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유비데이코리아(UBIDAYKOREA) 이스포츠 존에서 오전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10시부터는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유비데이코리아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G PRO 헤드셋(1명), XL2411P 모니터(1명), G PRO 키보드(1명), 마우스 패드(8명), 게이밍 마우스(16명), 무선 마우스(2명), 게이밍 키보드(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컵의 올 상반기 최고의 팀을 결정짓는 자리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컵은 지난 4월 화려한 대장정을 시작한 이래 프로팀들 간의 눈을 뗄 수 없는 명경기가 이어지며 많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팬들에게 게임의 ‘보는 재미’를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7월 25일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 이후 관람객과 함께하는 첫번째 오프라인 결승인 만큼 현장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이번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에서는 클라우드나인(Cloud9), 트리피(TRIPPY),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 스카즈(SCARZ) 등 총 4개 팀이 출전해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클라우드나인은 국내 최고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이스포츠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참여했던 모든 먼슬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작년 쿼터리 파이널에서도 2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이번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맞붙는 하이퍼스페이스는 핵심 선수 ‘인사하자’ 배준하 선수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다시 올려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전술로 클라우드나인과 대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먼슬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트리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매번 클라우드나인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많아 이번 경기를 통해 ‘2인자’라는 인식을 확실히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트리피와 붙게 되는 스카즈는 국내에서 프로게임단으로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로 지난 달 새롭게 합류한 ‘정군’ 이정현 선수의 팀 적응 유무가 승패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은 상금 500만원과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20’의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코리아컵 하프이어 파이널은 트위치 레인보우식스 시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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