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변화의 시작"...신작 위해 빠르게 회사 복귀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이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에 깜짝 등장했다.

김대일 의장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펄어비스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첫 이용자 행사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30일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대일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단상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전시된 팬 아트를 직원들과 감상하는 동시에 자신을 알아보는 이용자와 인사도 나눴다.

이어 이용자들의 점식 식사를 둘러본 이후 오후 2시경 본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 빠르게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신작과 관련된 회사 복귀라는 게 펄어비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대일 의장은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이 이제 큰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서는 검은사막의 18번째 신규 캐릭터 '샤이'와 깊이를 더한 '대양', 여름 업데이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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