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지난 22일 개최한 ‘유니티 에듀케이션 데이(Unity education day)’에 개발자 및 교육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에듀케이션 데이는 유니티 교육자들이 참가한 ‘에듀케이션 데이 컨퍼런스’와 학생 및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한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시험(Unity Certification)’으로 구성됐다.

먼저 에듀케이션 데이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티를 교육하는 전국 대학 및 기관 교육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으며, 행사 현장에 모인 수많은 개발자들은 그간의 노력을 나누고,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에듀케이션 데이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유니티 교육총괄 부사장이 발표했다. 제시카 린들은 2020년 근로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를 ‘창의력’으로 꼽았으며 ‘Lifelique’, ‘CAE Vimedix AR’과 같은 유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 및 ‘Ready’, ‘Endless Mission’과 같은 유니티 기반 디지털 컨텐츠 제작 툴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강연에는 유니티의 공인 교육 파트너인 남서울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VR/AR 인력 양성을 위해 유니티로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게임제작 전문가를 교육하는 유니티 공인교육 파트너들이 스스로 개발한 교육법 및 커리큘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유니티 및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부터 현업 개발자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시험’도 진행됐다.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시험은 전세계 최초의 게임 개발 전문 인증 과정으로, 유니티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가 본인의 지식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시험이다.

현장에서는 학생 등 유니티 입문자 수준에 해당하는 ‘Unity 인증 어소시에이트(Unity Certified Associate)’부터 취업준비생 및 초보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응시할 수 있는 ‘Unity 인증 프로그래머(Unity Certified Programmer)’와 ‘Unity 인증 3D 아티스트(Unity Certified 3D Artist)’ 시험이 치러졌다.

이외에도 유니티는 3~4년차 유니티 전문가가 치르는 고급 수준에 해당되는 ‘Unity 인증 전문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Unity Certified Expert Gameplay Programmer)’, ‘Unity 인증 전문 테크니컬 아티스트: 리깅 및 애니메이션(Unity Certified Expert Technical Artist: Rigging & Animation)’, ‘Unity 인증 전문 테크니컬 아티스트: 셰이더 및 효과(Unity Certified Expert Technical Artist: Shading & Effects)’ 등의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시험을 보유하고 있다. ‘Unity 인증 전문 테크니컬 아티스트: 리깅 및 애니메이션’, ‘Unity 인증 전문 테크니컬 아티스트: 셰이더 및 효과’ 시험은 한글화가 7월에 예정돼 있으며, 이외에는 모두 한글로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개발자는 링크드인이 발표한 2017년 유망 직업 중 7위에 올랐으며, 직업 시장 분석 플랫폼인 버닝 글래스(Burning Glass)에서도 유니티가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IT 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미래의 콘텐츠 제작을 선도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한 유니티 교육 및, 국제인증 자격시험을 통한 커리어 계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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