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자사가 주최하는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 이하 ASL)의 하부리그인 ACS(AfreecaTV Challengers StrarLeague, 이하 ACS)를 개최하고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빛낼 루키를 발굴한다.

아프리카TV가 오는 6월 1일(토) ‘2019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 시즌1’의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CS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L의 하부리그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프리카TV가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2018년 처음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3백여명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몰린 가운데, 강태완과 김진형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첫 ACS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같은 해 진행된 ASL시즌6 본선에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5월 8일(수)부터 진행된 2019년 ACS 시즌1 지역 예선에는 총 4백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진행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강태완(서울)을 비롯, 박재현(광주), 박상현(대구), 서문지훈(부산)이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프로게이머 BJ중 한 명을 선택해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강태완(테란)은 김태영, 박재현(프로토스)은 도재욱, 박상현(저그)과 서문지훈(저그)은 각각 임홍규와 김현우를 선택했다. 네 선수 모두 같은 종족의 선배 프로게이머에게 개인 강습을 받으며 본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본선인 4강전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CS의 총상금은 500만 원으로 우승자 300만 원, 준우승자에게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 개최되는 ASL 시즌8 지역예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는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ACS 본선 경기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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