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
 
19일 중국 17173닷컴 등 다수 매체는 중국 광둥성 문화관광부는 텐센트가 닌텐도 스위치의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딜럭스’ 테스트 버전 보급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는 광둥성을 시작으로 콘솔과 게임 콤보세트를 허가 받아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슈퍼마리오'의 등장 소식에 업계는 들썩이고 있으며,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딜러스'가 가장 인기 있는 콘솔 타이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를 2017년 말에 출시한 이후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지만 중국 정부 규제와 파트너사와 조율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다.

2년간 절치부심끝에 중국 게임업체 1위인 텐센트와 협업하는데 성공, 대륙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의 중국 진출 소식에 이날 18일(현지시간)  닌텐도의 미국주식예탁증권(ADR)은 한때 14%까지 급등했다. 이는 2016년 9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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