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구현된 캐릭터 모습은? 전략 구상의 폭 증가도 재미

1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앵그리버드'의 신작이 AR(증강현실)로 부활했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9에서 '앵그리버드 AR: 돼지들의 섬'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앵그리버드 AR: 돼지들의 섬'은 평면 플레이만 가능했던 기존 앵그리버드 문법에서 탈피한 입체적 건물 묘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새와 돼지들 모두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됐다.

기기가 평면으로 인식한 지점에서 스테이지가 구성되며, 스마트폰 화면에서 새총을 이용한 건물 파괴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게 특징이다.

게임은 40개 이상 스테이지가 마련됐고 입체적인 스테이지 구성에 전략 구상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앵그리버드 AR: 돼지들의 섬'은 이르면 올 봄에 iO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졸루션 게임즈와 매직 리프용 AR게임 '앵그리버드 FPS: 퍼스트 퍼슨 슬링샷', 'VR게임 '앵그리버드 VR: 아일 오브 피그'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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