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방탈출 등 이색적인 콘텐츠 확보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 체험존 'VR SPACE'에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이번 도입한 콘텐츠는 ▲블랙울프 ▲타워태그 ▲시그널 ▲더 도어 ▲쥬시팡팡 ▲레이싱 VR 등 이색 콘텐츠 6종이다.

신규 슈팅 VR은 블랙울프, 타워태그, 시그널 등이며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 사막에서 납치된 인질을 구하는 '블랙울프', 암흑공간에 세워진 타워 사이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팀별 배틀을 펼치는 '타워태그', 리프트를 탑승해 이동하면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물리치고 동료대원을 구하는 '시그널' 등 탄탄한 스토리와 콘텐츠 연출력이 게임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슈팅 VR과 방탈출 VR의 경우 HMD 기기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상대방과 안정적인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기존 VR 콘텐츠는 여러 명이 동시에 콘텐츠를 즐겨도 혼자 게임을 진행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VR SPACE'에 새로 도입한 VR 콘텐츠들은 온라인 게임처럼 참여자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에 VR를 입힌 이색적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더 도어'는 두 명이 함께 협력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는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VR산업에 대비해 지난 2017년 'VR SPACE'를 오픈했다. VR 기술 국산화, 국산 IP를 활용한 VR 콘텐츠 제작 등 VR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첨단 테마파크로 도약하고 있다.

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30년 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한 노하우와 VR 콘텐츠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VR 콘텐츠로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롭고 진화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테마파크에 결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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