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 IP 기반 모바일 대작 연이어 흥행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가 매출 2위에 올랐다. 

모바일 MMORPG '트라하'는 23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트라하는 넥슨이 서비스한 모바일 게임 중 히트(HIT), 액스(AxE)에 이어 3번째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같은 게임들 모두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된 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 이처럼 넥슨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트라하는 PC 수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변경되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 간 대규모 RVR,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중무장했다.

앞서 트라하는 신규 IP 최초 사전예약자 420만 명을 돌파하는 동시에 사전 서버 50개가 모두 마감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파티던전, 필드보스 등 특정 레벨 달성이 필요한 콘텐츠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며 "커뮤니티가 강조되는 MMORPG의 재미를 더욱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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