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지역마다 인기...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서 두각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 열도까지 강타하며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됐다.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 방대한 콘텐츠, 세밀한 커스텀마이징 등이 특징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2월 26일 출시됐다.

일본 사전 다운로드에서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이목을 집중시킨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면서 국산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에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1870만 달러(한화 약 212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월 다운로드수는 100만을 돌파했고 일 평균 매출은 양대 마켓 포함 약 60만 달러(한화 6억 8000만원)로 추정된다.

이같은 일본 시장 흥행에 힘입어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매출은 2월에 비해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기준 1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2월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일본에서도 인기와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북미와 유럽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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