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대표 이승희)가 BORA 플랫폼 베타 2 버전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BORA 플랫폼 베타 2 버전은 정식 서비스 런칭 전 마지막 준비 단계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운영 가이드 및 통합 콘솔인 BORA Atoll(아톨) 공개, 블록체인 연동 콘텐츠 체험용 게임 Dapp 데모 시연, 신뢰성 있는 난수 발생(Random Number Generator, RNG) API 제공, 그리고 이더리움 공개 테스트넷(Ropsten)에 연동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능 및 성능 검증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이번 BORA 베타 2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인 BORA Atoll이 새롭게 공개됐다. BORA Atoll은 Dapp 서비스 개발, 운영에 필요한 설정, 운영 관리, 토큰 관리, 데이터 분석과 같은 도구와 환경을 제공한다.

BORA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웨이투빗 이이구 CTO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주면서 신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 관리툴인 BORA Atoll의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BORA 플랫폼 관련 기술 문서가 제공되어, 기본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인 BORA Lagoon(라군)에 블록체인 기반 게임 데모 버전도 새롭게 선보였다. BORA는 공식 파트너사인 게임 개발사 UNIT5와 협업해, 게임 내에서 BORA Token(토큰)으로 교환되는 BORA Shell(쉘)을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퍼즐 게임 Push Sushi(푸시 스시) Dapp 버전을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UNIT5의 Push Sushi는 BORA 플랫폼 정식 런칭과 함께 정식 버전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며, UNIT5의 대표 인기 게임인 큐비어드벤처도 BORA 플랫폼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Dapp 버전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이 외에도 BORA Lagoon(라군)에 난수 발생 API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주사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안 인증 강화를 위해 BORA 멤버십 기능도 개선됐다.

BORA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탐색기인 BORA Explorer(익스플로러)에는 난수 발생 검증(Random Number Verify) 기능이 추가됐다.

더불어 BORA 플랫폼 베타 2 버전은 이더리움 메인넷과 동일한 환경의 이더리움 공개 테스트넷에 연동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테스트로만 사용할 수 있는 10 Test BORA Token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BORA Token은 이더리움의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으로 직접 전송해볼 수 있으며, BORA의 이중 토큰 구조를 통해 BORA Token을 BORA 플랫폼 내에서만 유통되는 BORA Shell이라는 포인트로도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한 BORA 플랫폼의 빠른 성능을 비교해 볼 수 있다.

BORA 이승희 대표는 “BORA 플랫폼 베타 2는 이후 런칭 되는 정식 버전과 거의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콘텐츠 개발자들이 BORA의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의 서비스에 손쉽게 미리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어서 “BORA는 현재 기획 초기에 공개했던 로드맵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베타 버전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정식 런칭 전 서비스 완성도를 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BORA lagoon 홈페이지 또는 BORA Ato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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