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점유율 회복은 283일 만...연일 화제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가 출시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PC방 점유율 회복에도 성공했다.

PC방 순위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니지 리마스터'는 지난 28일 기준 2.7%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고 9위에 올랐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21년 서비스 역사상 최대 규모 업데이트다.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 HD그래픽 업그레이드와 자동사냥을 지원하는 'PSS(Play Support System,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Yeti)'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신 서버 '데스나이트' 판도라', '발라카스'가 오픈됐으며, 30일 무료 이용권, 드래곤다이아몬드 500개, 경험치 합산 혜택, TJ쿠폰 등 풍성한 이벤트가 인기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리니지'가 이전에 PC방 점유율 9위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것은 2018년 8월 13일로 확인됐다. 점유율 2%대 회복은 작년 6월 19일 이후 무려 283일 만이다.

지난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리니지'에서는 경험치를 대량 획득 가능한 '페어리의 동굴' 이벤트가 진행됐다. 당시 이벤트는 PC방과 집에서 각각 40분씩 이용이 가능했으며, 해당 주에 리니지의 PC방 평균 점유율은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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