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점과 관련된 LMS 등장에 검색...30대 이용자는 6위까지

넥슨의 대형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가 오는 4월 18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높은 순위에 깜짝 등장했다. 

20일 발송된 '사전캐릭터 생성' LMS(장문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많은 이들이 '트라하'를 검색한 것으로 풀이되며, 그만큼 기대감도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반응이 나온다.

넥슨은 오는 21일 '트라하' 사전 캐릭터생성 이벤트를 진행하기 앞서 이날 오전 이와 관련된 LSM를 발송했다. 캐릭터명, 서버, 진영 사전 생성 방법에 관한 가이드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LMS 발송 직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는 '트라하'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어 순위는 상승을 거듭해 13위까지 올랐다. 

특히 검색어의 순위와 추이를 보여주는 '급상승 검색어'에 따르면 20-30대 연령층이 주로 검색하면서 '트라하'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이날 '트라하' 검색 최고 순위는 20대에서 11위를 기록했으며, 30대는 6위까지 올랐다.

신규 IP(지식재산권)사상 사전예약자수 모집에 역대 최단 기록도 세웠다. '트라하'의 사전예약자수는 1일차 50만 명, 2일차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한달 여 만에 3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트라하'는 언리얼엔진4 기반 PC 온라인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MMORPG를 표방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으로 클래스가 더욱 확장되는 효과도 거뒀다. 

이어 MMORPG 본질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고, 재화 가치가 보존되는 주기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어벤저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트라하'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등장하는 2차 홍보 영상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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