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예정...구글플레이 사전등록 중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신규 AR(증강현실) 게임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나이언틱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임 플레이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나이언틱과 WB게임즈, 포트키 게임즈가 공동 개발 중인 AR 게임으로 소설 해리포터 저자 J.K. 롤링(J.K. Rowling)이 창조한 마법세계가 기반이다. 전 세계 실제 이웃과 마법 세계를 탐험하며 주문을 외우고, 신비한 유물 발견, 상직적인 인물과 전설적인 짐승들과 만남이 펼쳐진다.

앞서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는 지난 1월 '2019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서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출시 첫 달 1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차트 최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처럼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플레이 방식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나이언틱이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내용을 따르면 플레이어는 '비밀 법령 대책 위원회' 조직에 속해 주변 공원, 은행, 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실제 장소에서 나타나는 이상 현상을 머글 몰래 처리하는 역할이다. 이러한 특별한 장소에는 마법 발자국이 존재해 플레이어가 추적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적과 마주했을 때는 패턴이 생성되고 이를 따라 스와이프 방식으로 주문을 외워 처치한다. 주문을 외우면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특정 장소에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음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신비로운 마법 생물 포획과 다른 마법사와의 대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포탈 기능도 구현됐다.

나이언틱은 올해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를 양대 마켓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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