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 25일 협회 대회의실(서울 상암)에서 ‘KeSPA 대학생 리더스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0기는 70여 명이 지원해 약 9.5: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기수는 6월 말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기간 내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인 e스포츠 PC클럽 대회 등 e스포츠 행사들을 취재하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진 교육, 콘텐츠 작성 교육, 명사 강연 등에도 참가해 리더스로서 소양을 쌓을 계획이다.

10기 발대식에는 협회 김영만 신임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새롭게 선발된 리더스들을 환영했다. 김영만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e스포츠를 스포츠로, 또 직업군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KeSPA 대학생 리더스 활동을 통해 e스포츠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스스로도 깊이 공부하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10기 리더스들을 격려했다.

한편,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지난 2014년 시작하여 올해로 10기째를 맞이하고 있는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KeSPA 대학생 리더스에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에 참석할 기회가 제공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고료가 지급된다. 수료 시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추가로 수여되고 이후 협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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