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 기록 '기염'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가 출시 25일 만에 약 3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5일까지 전 세계 약 3463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붐비치 제작사인 '슈퍼셀'의 신작이다. 총 22종 '브롤러' 캐릭터를 선택해 '기본 스킬'과 '궁극기'의 두 가지 스킬만으로 무궁무진한 전략이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또한 10개 보석을 모아 수비하는 '젬 그랩', 배틀로얄 '쇼 다운', 2골 선취 축구 '브롤볼' 등 다양한 모드로 지루할 틈을 없앴다.

저변에는 캐주얼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는 슈퍼셀의 노련미도 돋보인다. 특히 트로피 진척도 달성 보상과 레벨 패키지 등 '특가상품'으로 현저하게 과금 부담을 낮춘 선택에 긍정적인 평가가 따른다.

이에 '브롤스타즈'는 서비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500만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열풍을 이끌고 있다.

RPG 중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브롤스타즈'는 국내에서만 약 32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매출을 기록하고 약 1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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