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연시 타임루프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새로운 게임 엔딩 ‘우류 루트’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신기사 ‘우류’는 접경 도시 안에 있는 한 고아원의 원장으로, 흑문사건 이후 가족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짓고 지금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만 전념하며 헌신적으로 살고 있는 인물이다. 우류 역시 흑문사건 때 기억을 잃어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천성이 부드럽고 순하며 고아원 아이들을 자상하면서도 엄격하고 살뜰하게 보살펴 인기가 많다.

이 우류가 원장으로 있는 고아원이 이스카리오 추기경의 주도하에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입양 사업에 참여,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들을 찾아주고 있는데 사실은 이것이 ‘입양’이 아니었고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재앙의 씨앗’이라는 실험이었던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음모를 파헤치고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지켜내는 이야기가 바로 ‘우류 루트’다.

우류 루트는 신기사 우류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 대상으로 오픈되는데, 스토리 진행은 게임 내에서 2회차 혹은 그 이상의 게임 엔딩을 완료한 이후 가능하다.

참고로 '영원한 7일의 도시'는 기본 게임 엔딩 외 신기사 ‘안’, ‘앙투아네트’, ‘히로’, ‘와타리’ 루트와 프리 루트 등 여러 가지 게임 엔딩을 확장해나가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억전당 스테이지인 ‘지배자 기억’을 추가했다. 지배자 기억은 우류 루트 중 ‘수호의 나무’를 클리어하고 엔딩 CG를 획득한 이후 입장 가능하며, 클리어할 경우에는 신기사 ‘안화’의 신규 코스튬 ‘지배자’와 ‘지배자 배지’ 휘장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정도전’ 이벤트가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 30레벨 이상의 유저들 대상으로 대량의 금화와 특정 보구, 신기사 영혼 파편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원한 7일의 도시'의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게임의 네이버 공식 카페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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